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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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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지도 않다 그냥 내가 이렇게 생겨먹었다 말싸움을 하면 무조건 대들어야되고 목소리커야되고 마무리는 내가해야된다 나는 늘 어리다고 취급 받았고 오늘은 낙오자라 불려졌다 엄마한테서 나는 제대로 된 인간이었던 적 있나 나는 항상 노력했다 요즘 우울증이란걸 이해할것만같이 우울해지고있는데 자꾸 거기에 불씨를 지핀다 뒤적뒤적거리면서 거기에 난 화르륵 불 탈것같다 죽고싶다는 말은 늘 했지만 이런 적 처음인데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매해하고있었다 그러다 문듣 어차피 죽을건데 뭐하러하나란 생각이들었다 이렇게 살아서뭐하나 나도내성격병신인거잘알고 진짜 싫다 아무리 좆같은 상황에 처해도 누군가한테 못 털어놓는다 자존심상한다 누구한테 위로받기도싫고 내 치부를 들키는것같..
191129 achime 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 너무너무 보고싶었었다
당첨됏다...! ​ㅋ
메리크리스마스 스고햇다
- 마마 수상소감을 봤다. 이십살이 된 후로 어딘가 지쳐서 블로그도 제대로 못 다루고 있었지만 방탄은 열정적으로 덕질중이였다 공방도 갔었고 콘서트도 플루어에서 보고 또 뭐했더라 아무튼 고등학교때처럼 내 이십살도 방탄과 같이 보냈다 해체를 할 뻔 했다는 얘기가 수상소감으로 전해졌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면서 그냥 되게 놀랐다 사실 정신적으로 내 자아가 자리잡을때부터 방탄을 좋아했고 그냥 내 삶의 큰 일부가 없어질뻔했다는 얘기가 들리니 어딘가 허무했다 하지만 걔넨 극복했기에 그런 말을 꺼낸거니 그냥 어느 날의 비하인드, 정말 슬프고 힘들었지만 극복했기에 이젠 말 할 수 있는 이야기겠다 그래서 슬펐다 그냥 ... 덕질했던 순간들 좋아했던 순간들이 지나가면서 그게 무의 존재가 될 뻔한거니까 그리고 내가 방탄한테 정말..
- 신기하다 진짜 몇개월만에 방탄 입덕 때 쓰던 구독계정 들어갔다 체감상 몇개월만이 아닌 몇년만이지만 투표때문에 들어가고 휴덕 전에도 몇번 들어간적이 있어서 리틧이 1월초에 머물러있었다 구독계인지라 내가 쓴 트윗은 하나도 없다 그냥 그때 그때 리트윗한 거 마음 누른거만 있을 뿐 ... 근데도 그때 덕질 했던 내가 어땠는지가 다 기억이 난다 결론은 미친듯이 좋아하고 내 평생 이렇게 질리지 않게 누구를 좋아할 수 있을까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던.. 심지어 아직도 진행중이고 ㅋㅋ 고등학교 시절이 다 방탄이니 말 다햇지 모 ㅠㅠㅋㅋ 너무 화났던 적도 울고 싶었던 적도 짜증났던 적도 너무 기뻣던적도 행복했던 적도 다 그 계정안에서, 그 시절 방탄을 리트윗했다 같은 자리에서 덕질 한 거 같은데 내가 응원하고 ..
- 늘 그렇듯 어떤 일은 힘들고 어떤 일은 행복하고 어떤 일은 그냥저냥인 평범하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
미치겟다 그남들 캡틴 마블 트레일러 공개되자마자 '여성'히어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여성'히어로'에 맞춰달라고 ... 그거 아니야 전형적인 남성 히어로물들만 보여져왔으면 '여성'에 초점을 맞춘 히어로도 필요한거야 ㅋ 물론 캡틴 마블은 여성에도 히어로에도 둘다 맞췄지만 ㅋㅋ pc함을 위한 영화가 아닌 영화를 위한 pc함을 맞춰달라는 댓글을 봤는데 도대체 여태 아이언맨 캡아 씨발 또 뭐야 토르 나올 때 동안 나오지도 않았던 pc함이란 말이 여성 히어로가 등장하자 마자 나오는 이유는 뭘까? 페미니즘적 요소를 골라낼게 아니라 페미니즘적 요소가 디폴트가 돼서 페미니즘에 반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걸러져야 되는거 아니야 그남들아? ㅠ 그리고 배우 sns 가지고 뭐라하던데 제발 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