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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안 했는데

벌써 이학기가 끝났다.
올해 학교에서 최고 많이 한 말=살기싫다ㅋㅋㅋㅋ그렇게 말했는데 숨쉬는거보면 살고싶긴한가보다
방학에 이렇게 갈증을 느낀게 처음이다 내 인생에서 번아웃이 올거같이 제일 힘들었던 2019년도 3,4분기 .. 힘든 건 상대적인거라 주위에 내 힘듦을 공감해줄 사람이 얼마안될걸 알아서 여기다가 끄적거린다. 다 힘든 사람들이라 남의 힘듦에 위로 해줄 여유가 없어서.. 물론 나도

예전엔 잘 들어주는게 왜 힘든지 몰랐는데 기본적으로 들어주려면 공감능력이 있어야한다. 묵묵히 들어주면서 얘기를 응용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얘기에 흥미가 있다고 어필해주는 것.. 근데 일단 난 그런게 없다. 남이 긴야기하는걸 딱히 잘 듣지 않고 진지한 대화면 더 싫어하고.

백예린 스퀘어 들으니까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스퀘어 스퀘어 말만 들어봤지 제대로 듣는건 처음이라 사람들이 왜이렇게 난리가 났는지 알겠다.

아무튼 오늘이면 태권도 시험보고 기숙사 정리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. 그리고 또 다시 반복일것같다. 패턴의 패턴의 패턴. 그래서 이번 방학의 목표는 반복을 피하자다. 아무리 아무것도 안 해도 반복적인 삶을 살지말자는 ,,그런 다짐 ~~~